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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두 달 만에 김정일 행사 서열 14→8위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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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서열이 8위로 상승했다. 16일 북한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2011년 사망)의 80회 생일 기념 중앙보고대회(기념식)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북한의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했다. 북한 매체는 참석자들을 소개하며 김여정을 8번째(김 위원장 제외)로 호명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10주기 행사 때 김여정은 14번째로 호명됐다. 북한은 일반적으로 서열 순서로 행사 참석자를 소개한다. 김 위원장(빨간색 원) 왼쪽으로 조용원 당비서, 이일환 당 비서, 김재룡 당 부장, 김여정 부부장(노란색 원).[사진=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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