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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7조원에 이스라엘 반도체 제조사 인수 추진"

중앙일보

입력

인텔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인텔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약 7조원에 이스라엘의 반도체 회사를 사들이는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관계자를 인용해 인텔이 거의 60억 달러(약 7조1900억원)에 근접한 액수에 이스라엘의 '타워 세미컨덕터'(이하 타워)를 인수하는 협상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협상이 중간에 틀어지지 않는다면,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타워는 시가총액이 약 36억 달러(약 4조3100억 달러)인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로, 이스라엘 회사지만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인텔은 지난해 여름부터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했으나, 글로벌파운드리가 매각보다는 기업공개(IPO)를 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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