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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영업이익 1조4858억원···증권업계 최초 2년 연속 1조원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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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 회계연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485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의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 회계연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485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의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21 회계연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4858억원을 달성하며 증권업계 최초의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간기준 세전순이익은 1조6425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872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외 수수료 수입 지속 증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용손익, 대형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투자은행 딜의 성공적 수행,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창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현금배당은 보통주 300원, 1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으로 결정했다. 또 자사주 2000만 주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약 3622억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정책으로 지난해 8월에 약속한 주주환원성향 30% 이상 유지 정책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 밖에도 1000만 주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2분기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한 미래에셋증권은 연말 기준으로 지배주주 자기자본 10조5000억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자기자본이익률(ROE) 11.85%를 나타냈다. 자기자본 10조원 이상 및 두 자릿수의 ROE를 모두 지키며 국내 증권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시현했다.
 
해외법인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세전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하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세전순이익 24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해외법인별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국내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해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의 해외 영토 확장은 차별화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 법인 11개, 사무소 3개 등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증권사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2년 연속 세전순이익 20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균형 있는 수익구조 확립을 통해 종합증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기준 현지 2위의 증권사로 현지 고객 대상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및 온라인 계좌개설,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개시했다. 또 인도네시아 최초 펀드몰 론칭 및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시하며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온라인 채널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로 지난해 현지 주식시장 점유율 1위로 도약했다.
 
인도법인은 지난해 온라인 리테일 플랫폼 개발을 완료, 온라인 브로커리지 증권사로 성장을 진행 중이며, 현지 신성장 기업 투자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홍콩법인은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및 대체투자, 트레이딩부문 전문성 강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글로벌 투자를 통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에는 금융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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