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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지난해 영업이익 2조5803억원…사상 최대 실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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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로고. [사진 GS]

GS 로고. [사진 GS]

GS가 지난해 2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0.3% 증가한 2조580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0조1802억원으로 3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60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6%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은 5조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 부문의 경우 석유 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 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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