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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모여 ‘사랑의 온도탑’ 115.6도로 종료…총 4279억원 모여

중앙일보

입력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 [사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나눔캠페인 폐막식. [사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이 모여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00도를 넘어섰다.

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기부캠페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진행되는 두 달 동안 4279억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해 올해 1월 31일 종료된 이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온도탑’은 115.6도까지 올랐다.

캠페인 총 모금액 4279억원 중 개인 기부금은 1226억원(28.7%), 법인 기부금은 3053억원(71.3%)으로 나타났다.

모금회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활용 온라인 홍보,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을 통한 VR모금 진행 등 비대면 기부 방법 등을 활용한 결과 이번 캠페인 기간 온라인 기부 건수는 전년 대비 1069건 상승한 4306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사랑의열매 연간 모금액은 759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중 개인기부는 2410억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31.7%를, 법인기부는 5182억원으로 68.3%를 차지했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복지 사업을 고안하며 민간 나눔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캠페인 성금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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