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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등 7개大 공유·협력에서 대학의 미래를 찾다

중앙일보

입력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지난 27일 ‘미래자동차 분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은 앞으로 6년간 국가 수준의 신 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국민대를 비롯해 계명대·대림대·선문대·아주대·인하대·충북대 등 미래 자동차 컨소시엄 대학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수준별 모듈형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환경 조성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공유·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임홍재 국민대 총장의 개회사와 ‘친환경자동차의 전망과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이기형 한양대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주관 대학인 국민대와 6개 참여 대학의 ▶정규 공동교과목 운영 ▶비교과 Skill-up 과정 개설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각 대학 사업단장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모든 대학이 한 팀이 되어 단일 대학이 지난 한계점을 타 대학들의 강점으로 보완하는 ‘TEAM-X 기반 인재양성 및 교육체계 표준화’ 모델의 교육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노력과 방안들이 제시됐다.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미래자동차학부(전공)’ 신설을 통한 유연한 연계전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앞으로 컨소시엄 단과대학으로 통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고있는 신성환 국민대 미래혁신단장(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신기술인 미래자동차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과 협력이 요구된.”며 “앞으로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미래자동차 분야의 첨단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대학 및 기업들과의 공유·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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