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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명품 자랑 멈췄으면" 압도적 1위 송지아…2위는 견미리 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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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캡처]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캡처]

명품 ‘짝퉁’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네티즌들이 뽑은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스타’ 1위에 올랐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하는 ‘익사이팅디시’에서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는?’을 주제로 투표한 결과 송지아가 1위로 뽑혔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 투표에서 송지아는 총 1만2676표 중 3952표를 받아 득표율 31.18%를 차지했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한 이후 ‘영앤리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동안 즐겨 착용했던 명품 옷과 액세서리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송지아는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와 함께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송지아가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SNS 스타’ 1위로 뽑혔다. [사진 ‘익사이팅디시’]

송지아가 ‘돈 자랑, 명품 자랑 그만했으면 하는 SNS 스타’ 1위로 뽑혔다. [사진 ‘익사이팅디시’]

2위는 배우 이다인(2054표·16.20%)이 꼽혔다. 지난해 가수 이승기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이다인은 자신의 SNS에 명품이나 호화로운 일상을 게재하며 시선을 끌었다. 최근에는 언니인 배우 이유비의 생일을 맞아 명품 브랜드 팔찌를 선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3위는 1692표를 받아 득표율 13.35%을 차지한 래퍼 도끼가 선정됐다. 도끼는 평소 SNS에 자신의 재산을 과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호화로운 자택과 명품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도끼는 2018년 귀금속 구매 대금 일부를 받지 못했다는 보석업체로부터 피소당했다.

이후 국내 활동을 중단한 도끼는 미국에서 간간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송인 함소원, 래퍼 스윙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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