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부쩍 큰 카카오엔, 큰 책임 따른다(feat. 200만 소액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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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레터 192호, 20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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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카카오엔 큰 책임이 따른다(feat. 주주)

팩플레터 192호

창업자들 중엔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인생의 책 혹은 경영 바이블로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춘 500대 기업들 중 ‘괜찮은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good-to-great company)한 곳을 선별하고, 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분석한 책입니다. 2001년에 나온 책인데, 20세기의 유명 글로벌 대기업 상당수가 위대한 기업에 들지 못했습니다. 책엔 이런 통념을 깨는 발견이 많습니다. *위대한 기업=기업이 특정 전환점을 거친 이후 15년간 누적 주식 수익률이 시장 평균 대비 최소 3배 이상인 기업. 이들의 평균은 6.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