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홀드' 롯데 최준용, 3년 만에 억대연봉 진입…154.4% 인상

중앙일보

입력 2022.01.29 16:58

업데이트 2022.01.29 17:04

지난해 20홀드를 올려 올해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롯데 투수 최준용. [연합뉴스]

지난해 20홀드를 올려 올해 억대 연봉을 받게 된 롯데 투수 최준용. [연합뉴스]

지난해 최우수 신인선수(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21)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는 29일 2022시즌 재계약 대상자 51명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준용이 4200만원에서 154.4% 오른 1억700만원에 사인해 팀 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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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롯데에 입단한 최준용은 입단 2년째인 지난해 44경기에서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면서 불펜 필승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본지가 10개 구단 간판 타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 시즌 최고의 직구' 설문조사에서 쟁쟁한 선배 투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인왕 트로피는 '순수 신인'인 KIA 타이거즈 이의리에게 돌아갔지만, 최준용은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레이스를 뜨겁게 달궜다. 구단 역시 20홀드 고지를 밟은 최준용에게 억대 연봉으로 힘을 실어줬다.

KBO 공식 신인왕은 놓쳤지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호명된 최준용. [뉴스1]

KBO 공식 신인왕은 놓쳤지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호명된 최준용. [뉴스1]

롯데 외야수 추재현은 340만원에서 6400만원으로 88% 올라 야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내야수 한동희는 1억7200만원(56.3% 인상),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2억8000만원(64% 인상), 선발 투수 박세웅은 2억6000만원(57% 인상)에 각각 재계약했다.

연봉 계약을 마친 롯데는 다음 달 2일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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