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포획 안했어요...연휴 첫날 양양서 그물에 걸린 참돌고래

중앙일보

입력 2022.01.29 15:46

업데이트 2022.01.29 15:51

참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

29일 오전 6시 40분께 양양군 기사문 동방 약 10㎞ 해상에서 혼획된 참돌고래 한 마리를 속초해경 직원이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고래를 발견한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길이 약 210cm, 둘레 약 116cm, 무게 약 80kg인 이 참돌고래는 13만원에 위판됐다. [속초해경 제공] 연합뉴스

29일 오전 6시 40분께 양양군 기사문 동방 약 10㎞ 해상에서 혼획된 참돌고래 한 마리를 속초해경 직원이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고래를 발견한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길이 약 210cm, 둘레 약 116cm, 무게 약 80kg인 이 참돌고래는 13만원에 위판됐다. [속초해경 제공] 연합뉴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9일 참돌고래 1마리를 발견한 어업인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참돌고래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양양군 기사문항 동방 약 10㎞ 해상에서 기사문 선적 A(3.37t)호에서 자망 그물을 올리던 중 발견됐다. 자망 그물은 바다에서 고기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쳐놓고 잡는데 쓰는 그물이다.

참돌고래는 수컷이고 길이 약 210㎝ 둘레 약 116㎝ 무게 약 80㎏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참돌고래는 13만 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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