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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마스크 벗고 시상대 오른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닌해 도쿄올림픽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받은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뉴스1]

지닌해 도쿄올림픽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받은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뉴스1]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마스크를 벗고 시상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시상식 때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도쿄 여름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메달을 받아야 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만 30초 정도 마스크를 벗는 게 허용됐다.

이번 올림픽에선 이 지침이 느슨해졌다. 수상자들은 마스크 없이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선에서 개인 또는 단체 촬영도 할 수 있다. 다만 시상식이 끝난 뒤엔 곧바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메달 시상자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따로 두지 않는다.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들이 메달을 받아 직접 자신의 목에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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