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에 남긴 '복귀 임박' 암시…"콘테 감독 좋겠네"

중앙일보

입력 2022.01.29 10:29

손흥민이 직접 업로드한 '복귀 임박' 신호.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직접 업로드한 '복귀 임박' 신호.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손흥민(30·토트넘)이 직접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밟은 사진을 올렸다. 또 '곧(Soon)'이라는 단어와 함께 '엄지 척' 이모지를 덧붙여 조만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마친 뒤 다리 근육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돼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이로 인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7·8차전을 치르는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지난 22일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도 "복귀하려면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이 "토트넘은 손흥민이 2월 중순까지 결장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직접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이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이 게시물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의 복귀는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콘테 감독은 사실상 처음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4명의 공격수를 모두 쓸 수 있게 됐다. 그러니 좋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주춤하고 있다. 첼시에게 두 번 져 리그컵에서 탈락했고,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 첫 패배를 경험했다. 에이스 손흥민의 부재가 아쉬운 시기다.

A매치 휴식기 후 토트넘의 첫 경기는 다음 달 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다. 프리미어리그는 나흘 뒤인 10일 사우샘프턴전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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