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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양자토론 내일 다시 실무협상 갖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31일에 열기로 합의한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의 실무협상을 29일 이어가기로 했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양자 토론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나름 긴 시간 동안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내일(29일) 오후 2시에 다시 모여 구체적인 부분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도 양자 토론 시간이나 방식 등에 대해서 “양측이 내일 세부적인 것들을 놓고 토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 단장은 생방송 4자 토론과 관련해선 “4자 토론은 (여야 양당의 협의체가 아닌) 또 다른 테이블에서 4당이 얘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일단 이달 31일에 양자토론을 갖는다는 입장은 재확인했지만 토론회 시간과 장소, 주제, 사회자, 중계 매체 등 각론에서 일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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