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댄스 강성형 감독 "딸에게 칭찬 받았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28 18:41

23일 올스타전에서 춤을 추는 강성혁 감독. [뉴스1]

23일 올스타전에서 춤을 추는 강성혁 감독. [뉴스1]

"딸이 현장에서 봤는데 멋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23일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선 이다현, 정지윤과 함께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두 선수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다.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올스타전에서도 이다현이 세리머니상을 받는 등 팬들에게 확실한 서비스를 했다.

이다현은 강성형 감독에게 직접 영상을 보내 세리머니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28일 흥국생명전을 앞둔 강성형 감독은 "성격상 그렇게 해본 적이 없다. '안 된다. 난 절대 못 한다'고 완강히 거부를 했는데 선수들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미소지었다. 강성형 감독은 "20~30초만 망가지자는 생각을 했다. 이왕 할 거면 흉내는 내야 할 것 같아서 두 시간 연습을 했다. 창피하지만 잘 마친 것 같다"고 했다.

강 감독의 뒤에는 든든한 도우미가 있었다. 바로 강성형 감독의 딸. 대학생인 딸이 함께 연습을 도와줬고, 경기장에도 찾아와 지켜봤다. 강성형 감독은 "'멋있다. 잘했다'고 하더라. '아직 리듬감이 살아 있다'고 했다"고 웃었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시즌 두 번째 12연승에 도전한다. 2승만 추가하면 단일시즌 최다 승 기록도 타이를 이룬다. 강성형 감독은 "연승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해왔던 것처럼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