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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버거 이어 빵값도…파리바게트 66개 품목 가격 6.7% 인상

중앙일보

입력

파리바게뜨_로고

파리바게뜨_로고

파리바게트가 원재료비 상승에 따라 빵과 케이크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날 파리바게트는 "원재료비 상승 압박에 다음달 9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전체 756개 제품 중 빵과 케이크류를 포함한 66개 품목이다. 정통우유식빵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3.6% 오르고,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9.1% 인상된다. '마이넘버원3 케이크'은 2만7000원에서 2만8천원으로 3.7% 가격이 인상된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한다"고 했다.

이날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도 다음달 3일부터 버거와 치킨 제품의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버거킹도 지난 7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쉐이크쉑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렸다.

커피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7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인상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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