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연합뉴스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 디오르, 셀린느와 같은 브랜드를 거느린 LVMH가 지난해 642억유로(약 86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년도 매출과 비교하면 44% 올랐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실적과 비교해도 20% 증가했다.
2021년 순이익은 120억유로(약 16조원)로 2020년보다 156%, 2019년보다 68% 늘어났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최고경영자(CEO)는 "LVMH가 세계 명품 시장을 주도할 탁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