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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DL 끼부림 US’로 기업 캠페인에 새 바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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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DL그룹

DL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DL 끼부림 US’ 영상. 각 계열사에서 자원한 3명의 직원이 전국에 있는 DL의 자랑거 리를 찾아다니며 뮤직비디오를 완성한다는 내용이다. 기업 캠페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DL그룹]

DL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DL 끼부림 US’ 영상. 각 계열사에서 자원한 3명의 직원이 전국에 있는 DL의 자랑거 리를 찾아다니며 뮤직비디오를 완성한다는 내용이다. 기업 캠페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DL그룹]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업의 전개하는 캠페인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DL그룹의 기업 캠페인은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DL의 기업 캠페인 가운데 최근 DL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DL 끼부림 US’ 시리즈는 참신함을 넘어 국내 기업 캠페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사내 캠페인과 사외 캠페인의 이분법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사내 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트를 일반 소비자 캠페인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DL 끼부림 US’ 캠페인은 DL그룹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숨겨진 끼를 발굴해 새롭게 출발한 그룹의 도전정신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각 계열사에서 자원한 3명의 직원은 그룹의 핵심인 X세대다. 캠페인은 이들이 전국에 있는 DL의 자랑거리를 찾아다니며 뮤직비디오를 완성한다는 내용이다. 총 3편의 에피소드 영상과 룰라의 히트곡 ‘3!4!’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로 구성됐다.

‘DL 끼부림 US’ 영상을 접한 사내 직원들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콘텐트라고 보기 어려운 높은 완성도와 재미에 감탄했다. 일반인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나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이 만든 콘텐트’ 라는 인식 때문에 친근감과 호감을 많이 나타냈다. DL은 보다 많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사내방송과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SNS·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DL㈜의 브랜드 캠페인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확산하는 형태의 기업 캠페인의 힘을 확인했다” 며 “DL은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새로운 기업 브랜딩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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