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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신사업 투자로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도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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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1월 국내 유명 콘텐트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투자하며 콘텐트 커머스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두 회사는 콘텐트 IP 사업 등 전략적 투자는 물론이고, 신규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1월 국내 유명 콘텐트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투자하며 콘텐트 커머스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두 회사는 콘텐트 IP 사업 등 전략적 투자는 물론이고, 신규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홈쇼핑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를 시작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 실감형 영상 콘텐트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 등 사업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39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11월엔 국내 유명 콘텐트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직접 투자하며 콘텐트 커머스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초록뱀미디어’는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히트작들을 꾸준히 제작해 온 기업이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컴퍼니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콘텐트 플랫폼 확장, 콘텐트 지적재산권(IP) 사업 등 전략적 투자는 물론이고, 신규 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또한 올해 미디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자체 콘텐트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신사업 추진을 가속하고 있다. 지난 24일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중국 전문 콘텐트 스타트업 ‘비욘드바운더리’와 캐릭터 IP 등 콘텐트 사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캐릭터 IP와 영상 등 자체 콘텐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시장 상황에 맞춰 자체 콘텐트를 기획하고, ‘도우인’ ‘샤오홍슈’ 등 현지 SNS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트를 개발하고, 인플루언서 라이프스타일 콘텐트, 예술·문화 NFT 상품 개발 등 이색 기획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국내 13개 ICT 전문 기업 및 전문가와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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