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美대사관 “안보상황 예측 불가능…미국인들 즉각 출국 검토 촉구”

중앙일보

입력 2022.01.27 01:51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미 대사관 전경.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미 대사관 전경.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26일(현지시간) 현지 체류 자국민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고했다.

이날 미 대사관은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자국민들에 대한 공지문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상황이 러시아의 높아진 군사행동 위협으로 계속 예측 불가능한 상태이며 예고 없이 나빠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체류 미국민들이 민간 항공편이나 다른 개인적으로 사용 가능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즉각 출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또 비필수 외교관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이에 미 대사관의 공지문은 우크라이나 내 미국인들이 출국을 서두를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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