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가 날로 커지면서 이날 오후 9시 기준 이미 전국에서 1만24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1만1000명) 동시간 보다 1410명 늘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2천4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1만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849명(63.2%), 비수도권에서 4561명(36.8%)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900명, 서울 296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충남 518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광주 342명, 전남 294명, 전북 285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충북 11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6601명→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1명→1만3012명으로 하루 평균 약 81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