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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권노갑∙천정배 돌아온다…'이재명표 대사면' 734명 복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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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 두번째)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동교동계 권노갑·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의 복당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 두번째)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동교동계 권노갑·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의 복당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734명에 대한 민주당 복당을 의결했다.

이날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대사면’을 언급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민주당은 지난 3일부터 보름간 복당 신청을 받았다.

보름 동안 약 1000명이 복당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성 비위, 경선 불복, 부정부패 등 중대한 사유로 인한 징계자가 아닌 734명을 적격 대상자로 분류해 복당을 의결했다.

이에 2016년 ‘분당 사태’ 당시 당을 떠났던 권노갑, 정대철, 주승용 등 동교동계 비문 인사와 천정배, 유성엽, 최경환, 이용주 전 의원 등 다른 동교동계 인사들이 친정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됐다. 정동영 전 의원도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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