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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2022 봄-여름 광고 캠페인 "호텔 스플렌디드 (Hotel splendid)" 공개 - 아름다움과 기회의 여름, A summer of beauty and opportunities

중앙일보

입력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2022년 봄-여름 광고 캠페인은 아말리아 울만(Amalia Ulman)이 제작한 단편 영화와 휴고 콤테(Hugo Comte)가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우리를 지중해로 데려간다. 페라가모의 새로운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점을 활용했으며, 특히 시각적 관능미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감독이자 예술가인 아말리아 울만(Amalia Ulman)과 젊은 미국 에미상 수상 배우 겸 음악가 자럴 제롬(Jharrel Jerome), 모델 그레타 호퍼(Greta Hofer), 니아우스 리암(Nyaueth Riam), 그리고 수민(Xu Meen)과 함께 했다. 촬영은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콤테(Comte)는 이 모험의 소중한 순간들을 강렬한 미장센이 담긴 사진으로 남겼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의 아름다움과 끝없는 기회의 본질을 이탈리아인의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의인화했다. 콤테는 대각선과 기하학적 구도와 함께 채도를 강조해 연출함으로써 현실 도피를 감각적인 긴장과 동시에 온기가 넘치는 새로운 자유의 달콤함으로 중화시켰다. 그가 연출한 이미지들은 빈티지와 컨템포러리가 모두 나타나는 60년대와 70년대의 영화 스타들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스포트라이트는 하우스의 중심인 악세서리를 향해 집중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 영화는 페라가모 영화 레퍼토리의 또 다른 챕터(유산과 본질적으로 연결된 일곱 번째 작품)로서 자럴 제롬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 아말리아 울만이 감독했다. 울만은 상징적인 여름 이미지와 페라가모 스타일 코드에서 영감을 받아 싹트는 사랑 이야기, 재점화 된 우정,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탐구에서 가능성의 개념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평면의 반복을 연출하는 촬영기법을 사용했다. 어린 시절의 재발견이자 더 광범위한 의미에서 가족의 개념과 연결되는 이번 이야기는 여름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억을 더듬으며 재조명한다.

캠페인 속 페라가모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는 단순히 카메오가 아닌 공동 주연으로서 부각된다. 브랜드의 아이코닉인 바라와 바리나 슈즈를 포함하여 간치니 버클 장식의 보헤미안 클로그, 우븐 소재의 어퍼로 된 뮬 그리고 새롭게 재창조된 남성 트라메짜 모카신은 비비드한 컬러감이 특징인 레디-투-웨어 룩들의 기본이 된다. 면과 실크, 울과 린넨, 햄프 얀(삼실)을 결합한 입체적인 질감이 특징인 니트와 저지 소재의 의상은 자유를 선사하고, 페라가모 스튜디오 백, 트리폴리오 백과 함께 다양한 컬러의 버킷백이 새롭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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