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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아학비 2만원 추가 지원…국공립 10만원·사립 28만원

중앙일보

입력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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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에게 지원되는 학비(보육료)가 2만원 추가 인상된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한 명당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ㆍ보육) 지원금을 월 2만원 추가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월 10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는 월 28만원의 학비·보육료를 받게 된다.

올해 지원금 인상으로 국공립 유치원 정부 지원금은 방과 후 과정비 5만원을 더해 유아 한 명당 총 15만원, 사립유치원은 방과 후 과정비 7만원을 포함해 총 35만원이 된다.

교육부는 이 밖에도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에게는 지난해보다 5만원 인상된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유치원은 올해 원비 인상률 상한 범위인 1.0% 내에서 원비를 결정할 수 있고,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학부모에게 징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누리과정 지원금이 인상된 2020년과 2021년에는 전국 평균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이 전년보다 각각 4만9000원, 1만6000원씩 줄어들었으며,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금이 전년보다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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