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조원…역대 흥행 6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진 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전 세계에서 2조원이 넘는 박스오피스를 달성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영화 라이온킹(2019년), 쥬라기월드(2015년)을 제치고 전 세계 티켓 판매액 16억9000만 달러(약 2조 153억원)로 역대 흥행 6위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은 북미에서 7억 2100만 달러(약 8597억원)를 벌어들여 여섯 번째 주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북미를 제외한 63개 해외 영화 시장에서 9억7천만 달러(약 1조 1567억원)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버라이어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우려에도 '스파이더맨'이 전 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