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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에 깜짝 등장한 김연경

중앙일보

입력

프로배구 올스타전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연경. [연합뉴스]

프로배구 올스타전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연경. [연합뉴스]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깜짝 등장했다.

김연경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을 찾았다. 지난주 중국리그 시즌을 마치고 입국한 김연경은 자가격리를 마쳤다. 김연경은 2020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들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이 만나는 자리에 참석했다.

프로배구연맹도 김연경의 방문을 미리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연경은 유경화, 조혜정, 이순복, 박미금, 백명선, 장혜숙, 이순옥 등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선배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두 번의 올림픽 영상도 전광판을 통해 소개됐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김연경은 양효진, 이소영, 염혜선, 박정아, 김희진, 김수지 등 도쿄 올림픽 멤버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경기를 지켜봤다. 김연경은 유럽 진출 등 거취를 두고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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