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지우고 'YUNA' 새겼다…명품도 움직인 김연아 파워

중앙일보

입력 2022.01.22 13:51

업데이트 2022.01.22 13:58

[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피겨 여왕’ 김연아(32)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YUNA(연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디올 화장품을 들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과,디올이 보낸 선물세트 모습이 담겼다. 선물세트엔 디올이 최근 출시한 한정판 향수, 쿠션 팩트, 립스틱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연아가 받은 쿠션 팩트엔 ‘YUNA’란 그의 영문 이름이 새겨져 눈길을 끈다. 기존 디자인엔 디올 창업자의 이름을 따 ‘CHRISTIAN DIOR(크리스찬 디올)’이란 문구가 적혀 있으나 디올 측이 김연아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디올은 김연아와 인연이 깊다. 김연아는 디올의 파인주얼리 및 타임피스의앰배서더로 다양한 디올 관련 행사와 화보 등에서 모습을 비추고 있다.

디올은 지난 10일 모던 스포츠웨어 룩을 담은 2022 신규 컬렉션 ‘디올 바이브’ 모델로 김연아를 발탁하고 김연아의 은반 위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8명의 ‘디올 바이브’ 모델 중 유일한 동계올림픽 챔피언이다.

이에 앞서 2013년엔 김연아가 현역 시절 한 세계 대회에서 디올의 립 글로우를 바르는 모습이 한 언론사 사진에 포착되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한 일도 있었다. 당시 이 제품은 ‘김연아 립스틱’이란 애칭을 얻으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에 써달라며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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