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文대통령,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사의 수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월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월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를 수용했다.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조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을 보고받고 이를 수용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신임 선관위원 임명 시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기 위해 조해주 위원의 이전에 밝힌 사의를 반려했으나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재차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다.

앞서 조 상임위원은 오는 24일 상임위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했으나 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등을 감안해 이를 반려한 바 있다.

조 상임위원은 문 대통령의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캠프 특보로 일했던 경력으로 임명 당시부터 중립성 논란이 계속됐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