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정상인끼리 토론하자"…안철수·심상정에 토론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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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허경영 선대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허경영 선대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21일 "정상인 후보들의 정책토론이 필요하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의 3자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본인과 주변이 엉망진창인 후보들만의 토론은 국민의 판단을 흐린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TV 토론 시간에 다른 방송사에서 나머지 후보 3명의 정책토론을 진행할 것을 공개 요청했다.

허 후보는 "이재명·윤석열은 병역기피 면제 후보이고, 안철수는 해군 대위, 허경영은 육군 병장(월남참전용사) 출신 후보"라며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병역면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과 몇 년 만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안보,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나라를 정상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 이것이 이번 대선에서의 시대정신"이라며 "정상적인 후보가 나라를 정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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