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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여성 커리어 플랫폼 ‘헤이조이스’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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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이미지 [사진 마켓컬리]

마켓컬리 이미지 [사진 마켓컬리]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잘 알려진 쇼핑몰 마켓컬리가 여성 커리어 개발 커뮤니티인 헤이조이스를 품는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여성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헤이조이스 운영사 플래너리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컬리는 플래너리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인수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이달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수 후에도 플래너리는 기존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한다.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는 컬리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도 겸할 예정이다.

헤이조이스 로고.[헤이조이스 홈페이지 캡처]

헤이조이스 로고.[헤이조이스 홈페이지 캡처]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헤이조이스는 일하는 여성의 경력 개발을 돕기 위한 온라인 콘텐트를 제작해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회원 가입 여성에게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취업 및 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각종 모임과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이용자는 2만5000여 명이다.

컬리는 헤이조이스와 함께 여성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과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양쪽 플랫폼 모두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다운 삶을 지향하는 2040 여성’이 핵심 고객이라는 점에서 두 회사(헤이조이스와 컬리)는 이미 참 많이 닮았다"며 "헤이조이스는 컬리를 통해 1000만여 명의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컬리는 헤이조이스의 탄탄한 컨텐트&커뮤니티 역량을 바탕으로 더 탁월한 고객 경험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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