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건희' 이어 '김건희 마스크' 만든 팬카페 "곧 강남역 집회"

중앙일보

입력 2022.01.20 14:06

업데이트 2022.01.20 15:3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온라인 팬카페가 '김건희 마스크'까지 판매하고 나섰다. MBC의 '김건희씨 7시간 녹취' 방송 뒤 주목받기 시작한 이 팬카페는, '원더우먼 김건희' 합성포스터로 관심을 끌며 하루 새 1만3000여명의 회원이 늘었다〈'김건희 원더우먼' 짤 띄운 팬카페…나흘만에 회원 125배 폭증, 중앙일보 1월 19일자〉.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은 전날 공지글을 통해 '김건희 마스크' 판매를 알리며 "'건사랑 굿즈'(팬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기획품) 마스크 시안과 실사 출력사진"이라고 밝혔다. 마스크엔 김씨의 캐릭터와 함께 '건사랑♥'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건사랑 캡처]

[건사랑 캡처]

카페 운영자는 "새부리형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접이형으로 바꿨고, 사진은 초상권 문제가 있어 그림으로 바꿨다"며 100장에 10만원, 50장에 5만5000원, 10장에 1만3000원이라고 가격을 설명해뒀다. 또 주문은 개인 채팅이나 밴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가지고 태클(반대)걸면 활동정지, 글 삭제를 하겠다"며 "행동하지 않고 입으로만 지지하면 무능한 보수가 된다. 난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신념대로행동한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어 "조만간 강남역에서 김건희 여사 지지집회를 할 생각"이라며 "그때 나오면 한장씩 나눠주겠다"고 덧붙였다.

[건사랑 캡처]

[건사랑 캡처]

[건사랑 캡처]

[건사랑 캡처]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 팬카페 회원수는 3만84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10시 기준 이 카페 회원수는 2만5038명이었지만, 하루만에 1만3400여명가량이 늘었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이 카페의 회원수는 지난 16일까지만해도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MBC '스트레이트'의 이른바 '7시간 녹취' 방송 뒤부터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엔 카페 메인에 있는 합성 포스터가 화제를 모았다. 김씨의 사진을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포스터에 합성한 것이다. '아토믹 블론드'는 영국 비밀정보부(MI6) 여성 요원의 활약을, '원더우먼'은 여성 수퍼히어로의 활약을 다룬 영화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