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6603명…다시 6000명대

중앙일보

입력 2022.01.20 09:30

업데이트 2022.01.20 10: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충남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에게 PCR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충남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에게 PCR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0명대를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66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71만250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805명보다 798명 늘었다. 지난해 12월 24일 6233명 이후 27일 만에 6000명대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3일 4164명보다는 2439명, 2주 전인 6일 4123명과 비교해도 2480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488명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19일 499명 이후 62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사망자는 28명 늘어난 648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이날 신규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6357명, 해외유입이 24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364명, 서울 1292명, 인천 40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063명(63.9%)이 나왔다.

특히 경기 지역 확진자가 서울보다 1000명 넘게 더 나오는 등 평택시 주한미군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유행 규모가 커지고 상황이다.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538명→4419명(당초 4420명으로 발표 후 정정)→4193명→3857명→4070명(당초 4천71명으로 발표 후 정정)→5805명→6603명으로 하루 평균 약 4784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백신접종 확대와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이번 달 들어 3000~4000명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1월 2주차에 오미크론 검출률이 26.7%로 뛰면서 확산세가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당국은 21일께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에 이르고,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도 50%를 넘어서면서 델타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특히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면 즉시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 ‘대응단계’로 방역단계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응단계에서는 동네 병원·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및 진료를 시행하게 되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 먼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또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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