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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퇴사’ 김태호PD, 뜻밖의 선물 인증 “덕분에 즐겁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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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사진 MBC]

김태호 PD. [사진 MBC]

MBC를 퇴사한 김태호 PD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김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배들아 고맙다. 덕분에 새로운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후배들이 준 선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PD가 후배들에게 받은 케이크가 담겼다. 케이크에는 김 PD가 연출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프로그램명과 함께 ‘정년퇴직하면 뭐하니? 인생은 무한도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 PD는 사진을 공개하며 ‘예능 본부 조연출 후배들이 준 선물’, ‘같이 일해 본 적 없는’, ‘어색해서 목례만 하던 후배들’, ‘뜻밖의 소중한 선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 인스타그램]

[김태호 PD 인스타그램]

한편 김 PD는 지난 17일 21년 만에 MBC를 퇴사했다. 김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13년 동안 연출했고, 2019년에는 ‘놀면 뭐하니?’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최근엔 비와 노홍철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먹보와 털보’를 연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김 PD는 퇴사 이후 휴식기 없이 곧바로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수 이효리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김 PD의 신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검토 및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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