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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 왜 몰라”…벽돌로 대리기사 머리 찍어 ‘피 철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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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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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벽돌로 대리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경유지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대리기사 B씨와 다투다가 벽돌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을 목격한 시민은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고 있었다”며 “눈에 확 보일 정도로 B씨가 피로 많이 젖었더라”라고 MBN에 설명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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