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위러브유, 포근한 이불로 전한 '지역 나눔 행사'

중앙일보

입력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 명절을 앞두고 포근한 겨울 이불을 서울과 경기를 포함해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이들에게 이불 1400채(7천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

17일, 위러브유 회원들이 성남 분당구 백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성껏 준비한 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이들을 맞이한 안성근 동장은 “예전보다 도움이 줄어 힘든 가정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역사회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장애인가정과 여러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한선미 성남시의원도 “위러브유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길자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저소득가정에서는 낡은 이불로 추운 겨울을 견디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장만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기에 가볍고 따뜻한 것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어머니 품같은 포근함을 느끼며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