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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허위이력 의혹’ 국민대 감사결과…교육부, 다음주 발표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부정·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다음주 중 발표한다.

교육부는 다음 주 중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민대 특정감사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회의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오는 3월 대선 이전에 특정감사 결과를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감사 절차에 따라 처분 결과를 내놓는 것”이란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김씨의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학위 수여 절차와 과정, 김씨의 국민대 겸임 교수 임용, 국민대 재단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보유하게 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민대에 대한 특정 감사에 나섰다.

특정 감사는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김씨가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초중고 교사를 했다는 허위 이력서를 제출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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