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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니스톱 인수 유력… 세븐일레븐, CU·GS25와 3강 체제 기회

중앙일보

입력

롯데가 미니스톱을 인수할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업계 5위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롯데 계열의 세븐일레븐은 이마트24를 따돌리고 CU, GS25와 3강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미니스톱

미니스톱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미니스톱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에 롯데그룹을 선정하고, 이번 주 초 통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스톱 예상 매각가는 당초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롯데는3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 입찰에는 신세계그룹 이마트24, 앵커프라이빗에쿼티(PE)-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점포 수를 기준으로 편의점업계 양강은 CU(1만4923개)와 GS25(1만4688개)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품을 땐 1만3000여개의 점포를 지니게 된다.

롯데는 2019년에도 미니스톱 인수에 참여했지만 일본 본사가 매각 결정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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