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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일반공급 등 총 1만350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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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삼송동에 붙어있는 4차 사전청약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고양시 삼송동에 붙어있는 4차 사전청약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17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4차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공공분양(6400가구), 신혼희망타운(7152가구) 등 총 1만3552가구 규모다.

일반공급 84㎡ 물량 1984가구 #고양창릉 분양가 6억7300만원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 대상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장항 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이다. 전체 물량 중 31%(1984가구)가 전용 84㎡ 물량이다. 이를 기준으로 분양가는 남양주왕숙의 경우 4억9000만~5억2000만원 선, 고양창릉은 6억7300만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12월 29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 중 일반공급 1순위 자격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청약대상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등이다. 성남 금토와 서울 대방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14일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접수 마감됐다.

전용면적 46~59㎡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55㎡ 기준으로 인천계양 3억3900만원, 남양주왕숙 3억5000만~3억8000만원 선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총자산 및 소득 기준 등 청약자격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LH는 “신혼희망타운이 공공분양보다 경쟁률이 낮아, 혼인 기간 7년 이내 등 신혼희망타운 청약 자격을 갖췄다면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차 사전청약 때 공공분양 평균 경쟁률은 30.6대 1을 기록했지만, 신혼희망타운은 3.3대 1로 그쳤다. 면적도 좁은 데다가 분양가가 총자산보다 초과할 경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해서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향후 매각 시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기금이 환수한다.

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또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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