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고기 먹었다간 출전 금지?…세계반도핑기구 경고, 무슨일

중앙일보

입력 2022.01.15 14:01

업데이트 2022.01.15 14:09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다음 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참가자에게 중국산 육류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중국산 고기에 금지약물 성분인 스테로이드 클렌부테롤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AFP=연합뉴스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AFP=연합뉴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독일 반도핑기구가 자국 선수들에게 중국산 육류 섭취를 피하고 대체 식품을 알아보라고 강조한 뒤 WADA도 비슷한 권고를 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테로이드 클렌부테롤은 돼지와 송아지를 살찌우기 위해 사용된다.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클렌부테롤은 주로 중국과 멕시코에 거주하거나 두 나라를 방문한 선수들이 섭취한 육류에서 자주 발견됐다. 이때문에 약물 검사 기관은 오래전부터 이를 문제로 지적해왔다.

스테로이드는 대표적 금지약물로, 최근 캐나다 유튜버와 가수 김종국이 금지약물 복용을 두고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결국 가수 김종국은 WADA와 연결된 권위 있는 연구소에서 약물복용을 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올림픽 기간 동안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올림픽이 개최되는 장자커우 올림픽 선수촌에 '폐쇄 루프' 개념을 도입했다.

폐쇄루프는 경기장, 선수촌, 훈련장을 마치 거대한 거품을 덮어씌운 것처럼 외부와 접촉을 엄격히 차단하는 방식이다.

폐쇄루프에 들어간 선수나 코치진, 자원봉사자는 외부와 접촉이 철저히 차단되며, 외부에서도 폐쇄루프로 진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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