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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2 外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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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호 20면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2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2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2(문성재 역주, 우리역사연구재단)=중국 역대 25종의 정사(正史) 속 ‘한국사 바로 보기’ 두 번째 책. 사마염이 중원을 통일하고 진 왕조를 개창한 때로부터 남북조시대까지를 기록한 『진서』 『송서』 『남제서』 『위서』 『양서』 『주서』 『남사』 등에 담긴 동이전 부분을 각각 새롭게 해석하며 기존의 오류와 왜곡을 바로잡았다.

일본 LP 명반 가이드북

일본 LP 명반 가이드북

일본 LP 명반 가이드북(사토 유키에 지음, 안나푸르나)=저자가 일본인이지만 번역자가 없다. 무작정 한국에 여행 왔다 신중현·산울림 음악에 충격받아 한국에서 밴드 곱창전골을 결성, 리더로 활동한 사토 유키에이기 때문. 록·포크·시티팝·가요로 나눠 200장의 명반을 소개했다. 일본 대중음악 역사의 전체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아바타라 안심이다

아바타라 안심이다

아바타라 안심이다(월호 지음, 마음의숲)=‘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 월호 스님이 아바타·메타버스 시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전한다. 불교적 관점에서 나는 원래 실체 없는 허상, 즉 아바타요 세상과 우주는 거대한 가상현실, 메타버스다. 자신이 아바타임을 깨친 후 그 사실을 널리 알릴수록 좋다. 세상이야말로 도 닦기 최적화된 곳이다.

비틀즈:겟 백

비틀즈:겟 백

비틀즈:겟 백(비틀즈 지음, 서강석 옮김, 항해)=4인조 완전체로서 비틀즈의 마지막 시기인 1969년 1월, 음악 작업 과정에서 주고받은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특히 루프탑 공연 등 이선 A 러셀과 린다 매카트니가 찍은 방대한 사진이 소장 욕구를 부른다. 비틀즈의 공식 단행본 출간은 21년만. 피터 잭슨, 하니프 쿠레이시가 서문을 썼다.

존버씨의 죽음

존버씨의 죽음

존버씨의 죽음(김영선 지음, 오월의봄)=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이 종종 비극을 부르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 저자는 과로와 이로 인한 죽음을 꾸준히 천착해온 사회학자다. 여러 일터의 구체적 사건을 통해 경쟁적인 성과 장치의 문제, 재난 같은 비상 상황과 과로 죽음의 관계, 여전히 미흡한 제도적 변화를 차례로 살핀다.

역사에 없는 사람들의 미국사

역사에 없는 사람들의 미국사

역사에 없는 사람들의 미국사(로널드 다카키·레베카 스테포프 지음, 오필선 옮김, 갈라파고스)=미국사를 백인의 역사가 아니라 아시아인, 멕시코인, 유대인, 무슬림 등 여러 이주민과 아프리카 원주민의 역사로서 조명한다. 이 방면에 선구자 격인 로널드 다카키(1939~2009)의 대표작을 그의 사후 청소년이 읽기 쉽게 다시 낸 책이다.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토르스텐 데닌 지음, 이미정 옮김, 웅진지식하우스)=17세기 튤립 투기부터 2018년의 비트코인까지, 42가지 사건 중 절반 이상이 21세기의 것이다. 원유, 밀, 구리, 천연가스 등 그때그때 상품은 바뀌어도 시장의 극단적 사건, 똑같은 실수는 거듭된다. 각 장별로 그 개요와 패턴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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