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이던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우울증 증세 등이 악화해 보충역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국방 의무를 다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SM 측은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민은 지난해 5월 3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이후 육군 군악대대에 배정돼 복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