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도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주춤했던 지지율 반등에 실패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첫째 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13일 공표됐다.
대선 지지율에서 이 후보 37%, 윤 후보 28%, 안 후보 14%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이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와 같다.
안 후보는 지난주 지지율을 6%포인트 끌어올린 데 이어 이번주에도 2% 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이로써 1, 2위와 격차는 9% 포인트, 2, 3위의 차이는 14% 포인트가 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 태도 유보는 17%였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해 국정안정론을 택한 답변은 42%, 정권 심판론은 4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0%, 국민의당 8%, 정의당 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선 2022 여론조사 분석 전체기사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news?ct=p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