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음료 46종 가격이 13일 인상됐다.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가장 대중적인 음료를 포함한 23종은 400원 인상됐다. 이밖에 카라멜마키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을 포함한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를 포함한 음료 7가지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는 100원 올랐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4500원, 카페 라떼·카푸치노는 5000원, 더블 샷은 5100원, 카라멜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돌체 블랙 밀크티는 5900원에 판매된다.
가격 인상 전 구매하거나 선물받은 모바일 쿠폰은 음료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추가 금액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쿠폰과 다른 제품을 구매할 때는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가격 인상을 앞두고 모바일쿠폰 사재기 현상을 빚기도 했다.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할인 혜택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커졌다. 개인컵 사용 회원이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할 때 내달 2일까지는 제조 음료당 에코별 1개 적립에서 1개를 추가로 더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