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날 살렸다, 엄청난 금액 지원" 가사도우미 눈물 펑펑

중앙일보

입력 2022.01.13 08:51

업데이트 2022.01.13 09:03

방송인 홍진경. [일간스포츠]

방송인 홍진경. [일간스포츠]

방송인 홍진경이 가사도우미에게 거액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영상에서 홍진경과 PD는 문구 기업 ‘모나미’와 제작한 굿즈 수입의 사용처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홍진경은 “판매 수익금을 어디에 기부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고, PD는 “결손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D는 “선배는 꼭 기부를 몰래 한다. 선배가 기부하는 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그런데 진짜 많이 하더라”라며 홍진경이 과거 가사도우미에게 큰 도움을 준 적이 있다고 전했다.

PD는 “(홍진경 집안일을 도와주는) 이모가 지난여름 나한테 전화가 왔다. 이모님께서 방송에서 꼭 말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놀란 홍진경은 “우리 집 이모가?”라고 되물었고, PD는 “‘(홍진경이) 너무 많은 도움을 줬는데 이걸 어떻게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여름 때 한 얘기를 왜 이제 알리냐. 이해가 안 된다. 미치겠다”며 쑥스러워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PD는 “(이모가) 펑펑 울면서 ‘저를 살렸다’고 했다. 금액이 정말 엄청났다. 이걸 따로 알릴 수가 없어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다”면서 “선배가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을 주변에서 진짜 모른다. 선배도 가까운 사람만 챙기지 말고 단체에 기부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지 않냐.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주변에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다. 유독 내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인터뷰를 안 한다. 그러니까 제 기부 소식이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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