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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뜯어지듯 무너져내렸다,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고층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졌다.

11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현장에선 3명이 대피했고, 컨테이너 등에 갇혀 있던 3명이 구조됐다. 이 중 한 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한다.

외벽이 무너지며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쳐 차량 10여대가 매몰되기도 했다.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하는 한편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에 따라 안전진단을 한 뒤 구조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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