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오전 8시10분쯤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발사 원점과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시위다. 지난해 10월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