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지예 영입했던 김한길도…윤석열에 사의 표명

중앙일보

입력 2022.01.03 17:01

업데이트 2022.01.03 17:19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임현동 기자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한 데 이어 그의 영입을 주도한 김한길 위원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김한길 위원장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김 위원장은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해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표 페미니스트 인사로 활동해 온 신 부위원장은 자신의 영입을 두고 당내에서 끊임 없이 이견이 분출되자 결국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진보 진영에서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고 환영하지 않았지만 정권교체를 이뤄내야겠다는 믿은 하나로 윤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나갔다"며 "그런데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신 부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젠더 논쟁이 불러온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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