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5일까지 한파 몰아치고…‘딩동의 압박’ 방역패스는 6개월 제한 [이번 주 핫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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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방역패스 #대체공휴일 #연휴 #신년사 #한파 #미·일 2+2회담 #2022 달라지는 것들 #유성우 우주쇼 등이다.

3~16일까지 2주 동안 영화관, 공연장은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ㆍ음성확인제) 유효기간 6개월(180일)이 적용된다. 유효기간 위반에 대한 과태료는 일주일(3∼9일) 계도 뒤 10일부터 부과된다.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미접종자는 이용을 제한한다.

임기 마지막 해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공식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출범당시 전쟁위기 상황 속 대화의 물꼬 트고 평화의 길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2년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4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다.

여기저기 퍼져있는 개인 금융 데이터를 모아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을 혁신하겠단 정부 주도 사업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 5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새해 첫 출근길인 이번 주 5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4ㆍ6일은 일부 지역 미세먼지가‘높음’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일본이 7일 미국에서 양국 외교·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회담’을 개최한다. 지난달 1조550억엔에 합의한 주일미군 분담금 새 협정도 이날 서명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긴 연휴는 설날이다. 1월 29일 시작, 2월 2일까지 총 5일이다.

4일 새벽에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간당 120개의 별똥별들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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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2022년 황금연휴는?...올해 가장 긴 연휴는 설날

토요일이었던 2022년 1월1일 신정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인사혁신처가 입법 예고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은 국경일인 3ㆍ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개 국경일과 설 연휴, 추석 연휴, 어린이날로 한정된다.

2022년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은 일요일이 겹친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다. 각각 다음 날인 9월 12일과 10월 10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부처님 오신 날(5월8일)과 성탄절(12월25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공휴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2022년 일요일은 총 52번이다. 3월9일 대통령 선거, 6월1일 전국동시지방 선거, 추석 및 한글 대체공휴일 등을 포함한 공휴일은 19번이다. 따라서 2022년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다만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올해보다 적다.

올해 가장 긴 연휴는 설날이다. 1월 29일 시작, 2월 2일까지 총 5일이다. 3· 4일을 쉰다면 다음 주말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추석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을 쉰다. 이외에 3월 2일, 5월 4일 등에 휴가를 낸다면 주말을 포함해 총 4일을 이어 쉴 수 있다.

2022.01.03

문 대통령 신년사 "출범당시 전쟁위기 상황 속 대화의 물꼬 트고 평화의 길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인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3일 공식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신년 인사회를 주재했다. 5부 요인,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약 20분 간 모두 발언 형태로 공식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공식 신년사 발표 자리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견제와 균형 원리 작동하게 권력기관을 개혁했다"고 했다. 이어 "출범당시 전쟁위기 상황 속 대화의 물꼬 트고 평화의 길 만들었다" 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한해 우리 경제 성과를 두고 "위기와 격변 속에서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났고,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정부가 일관되게 포용적 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기 위해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K방역 등을 문재인 정부 5년의 성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누구도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를 부정하거나 폄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지금까지 이룬 국가적 성취가 다음 정부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3

3일부터 영화관·공연장 오후 9시까지 입장…10일부터백화점·마트도 방역패스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영화관, 공연장은 영화나 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영화관과 공연장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지침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영화관, 공연장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었지만 3일부터는  '오후 10시 영업 제한'이라는 기준을 없애는 대신 영화나 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 입장' 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다.

다만 영화나 공연이 종료되는 시간이 밤 12시를 넘겨서는 안된다.

한편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미접종자는 이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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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3일부터 미접종자 등 QR 인식 때 '딩동' 알림음...방역패스 유효기간 과태료 10일부터

3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 6개월(180일)이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치지 않았거나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지난 이들이 QR코드를 인식할 땐 '딩동' 소리가 난다. 또한 이날부턴 지난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한 후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의 방역패스가 일괄 만료된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 16종이다.

예방접종증명서 유효기간은 2차 접종 후 14~180일이다.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는 결과 통보 후 48시간이 되는 날 자정까지 유효하다. 코로나19 격리해제 확인서는 격리 해제일로부터 18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접종 예외확인서는 유효기간이 없다. 단, 면역 결핍이나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을 연기한 이들의 예외확인서는 발급 후 180일까지 유효하다. 발급 후 18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접종증명 유효기간 계도기간은 3일부터 9일까지다. 따라서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은 10일부터 부과된다.

2022.01.03

새해 증시, 3일 오전 10시 개장

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9시 35분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에서 2022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행사 진행으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졌다.

2022.01.03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304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겨 있다. 그래픽으로 정리했다.

2022.01.04

경제계 신년 인사회 4일 대한상의서 개최…유튜브 중계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2022년도 경제계 신년 인사회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기관별로 대표 또는 부사장급 이상 1인만 참석하도록 제한됐다. 대한상의는 당일 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2022.01.04

4일 새벽 새해 첫 유성우 우주쇼 펼쳐진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새해가 시작하자마자 찾아온다. 3일 자정부터 쏟아지는데,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점은 4일 새벽 5시 40분이다.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새벽에 유성우가 가장 많이 쏟아지는 데다 달도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관측 조건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시간당 최대 120개의 별똥별을 볼 수 있다. 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이 2016년 보현산천문대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촬영한 모습.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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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5일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 5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마이데이터는 여기저기 퍼져있는 개인 금융 데이터를 모아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을 혁신하겠단 정부 주도 사업이다. 각종 기업·기관에 흩어져있는 소비자 금융 데이터를 개인 동의 하에 모아서 맞춤형 상품 추천 등에 활용한다.

마이데이터 참여사는 오픈 API 방식을 의무화해야 한다. 기존 스크래핑 방식과 달리 오픈 API방식을 적용하면 금융 소비자는 한 번의 본인 인증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크래핑 방식에서는 모든 금융사에 있는 자신의 정보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매번 인증 서비스를 적용해야 했다. 따라서 이용속도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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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이재명 손잡은 이낙연, 전면 등판…5일 광주부터 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출범했다. 경선 패배 뒤 잠행하던 이 전 대표의 공식 등판이었다.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는 5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비전투어’를 진행한다.

2022.01.06

새해 한파 지속되다 6일 평년기온 회복..4ㆍ6일은 미세먼지‘높음’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강원 대관령의 아침 체감온도가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덮칠 전망이다. 목요일인 5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그 이후로는 평년 수준의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이 발표에 따르면 12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3일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강원 대관령 -14도, 경기 파주·양주·포천 -13도, 가평·강원 춘천·양양·충북 괴산 -12도 등이다. 대구 -6도, 광주 -4도로 남부지방에서도 대부분 영하권이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 0~9도, 5일 아침 최저기온 -10~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다. 그러다 6일 이후로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나타내며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4일은 대기 정체로 대부분 내륙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는 가운데 국외 유입 미세먼지가 더해지며 세종·충북·대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6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경기 남부·충북에서 '높음' 수준으로 오른다.

2022.01.07

미일, 7일 미국서 외교·국방장관 2+2회담...주일미군 분담금 1조550억엔 새 협정에 서명

미·일 양국은 7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갖는다. 회담에는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이 각각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래 양국의 2+2회담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직후 한국으로 이동해 한국과도 2+2회담을 했다.

이번 2+2 회담은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권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회담에서는 미일 동맹을 재확인하고 중국 대응,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타결된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협정 서명식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 유사시 군사적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22회계연도부터 5년간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액을 1조551억 엔으로 하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는 2016~2020회계연도(9801억엔) 5년간 총액에서 7.7%(750억엔)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