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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혁신 기술 개발 통해 글로벌 퍼스널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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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이엠이코리아

이엠이코리아가 CES2022에서 공개할 ‘MOTO GENTRY’는 오토바이의 장점을 적용한 신개념 전기 자전거다. [사진 이엠이코리아]

이엠이코리아가 CES2022에서 공개할 ‘MOTO GENTRY’는 오토바이의 장점을 적용한 신개념 전기 자전거다. [사진 이엠이코리아]

주식회사 이엠이코리아는 2018년 4월 설립된 퍼스널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대구시에 본사가 있고, 전국에 20여 개의 직영 지사 및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사명 ‘이엠이코리아(EMEKOREA)’의 EME는 Eco·Mobility·Energy의 약자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모빌리티 전문화 기업을 표현하고, 안전과 미래 지향적인 혁신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퍼스널모빌리티 생산·수출에 인재 양성도

이엠이코리아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친환경에너지(2차 전지)를 활용한 개인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전동스쿠터와 관련한 제조, 연구 개발, 유통, 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현재 30여 개의 제품과 50여 종의 안전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 및 기술 개발을 통해 다수의 지적재산권도 보유했다.

현재 국내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에선 많은 기업이 창업했다 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이엠이코리아가 지속해서 성장하며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수출에 힘을 쏟은 덕분이다. 수주받은 OEM 제품뿐 아니라 자체개발 기술·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기 위해 수출 전용 공장을 시공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에 1만6528㎡(약 5400평) 규모로 지어지는 공장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엠이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자체적으로 고효율 배터리와 모터, 컨트롤러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 최대 산업·직업 훈련기관과 협력해 퍼스널모빌리티 수리 및 정비기술 인력 육성 훈련을 진행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전문기술자 선도적 배출에 나선 것이다.

이엠이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퍼스널모빌리티 솔루션은 단순 수리·정비를 넘어 자율주행 등으로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채용된 인재는 전문기술 교육과 같은 당사의 특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퍼스널모빌리티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퍼스널모빌리티는 현재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반도체 산업과 2차전지 산업의 직접 영향을 받는 분야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중교통 사용이 제한되고, 개인 이동수단 사용이 장려되면서 보조금 지급과 같은 국가적 지원 정책까지 시행되고 있다. 향후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배경이다.

이에 이엠이코리아는 올해 경일대학교(퍼스널 모빌리티 분야)·대구공고와 산학협력을 맺고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또한 여러 기업과의 인수합병 및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퍼스널모빌리티 전문화 기업으로서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능력도 확대했다. 내년 봄 경북 김천시 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의 전기자전거 생산 체계가 구축된다. 아마존·메가존클라우드·경일대와 클라우드 기반 퍼스널모빌리티 부문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이엠이코리아는 올해 경일대와 공동으로 제1회 전국 대학생 퍼스널 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퍼스널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적 발상을 활용하고, 대학생의 인식 전환과 창업·취업 가이드 역할을 제시하는 행사였다. 내년 제2회 대회는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엠이코리아 김홍식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모빌리티플랫폼에 대한 사례를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시장성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했다”며 “메가존클라우드·AWS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내년엔 더 큰 사업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ES 2022서 독자개발 전기자전거 공개

한편 이엠이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휴먼모빌리티’(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개인 이동수단) 개념을 정립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전기자전거 3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의 기술 제휴 및 수주를 추진한다.

이엠이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은 국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넘어 유럽·미주·아시아 지역에 독자 모델을 수출하는 글로벌 퍼스널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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