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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서 1000억 배우로…460만명 울린 美톱스타 '효도'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할리우드 톱스타 드웨인 존슨(49)이 어머니에게 '통 큰 효도'를 하는 영상이 감동을 낳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피플지 등에 따르면 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 아타(73)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어머니에게 선물할 흰색 캐딜락 앞에서 어머니의 눈을 가리고 있다. [드웨인 존슨 인스타 캡처]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어머니에게 선물할 흰색 캐딜락 앞에서 어머니의 눈을 가리고 있다. [드웨인 존슨 인스타 캡처]

영상 속에서 존슨은 대형 리본이 달린 승용차 앞에서 어머니의 눈을 손으로 가렸다가 뗀다. 차를 발견한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품에 안긴다. 감동한 어머니를 보며 존슨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어머니 성탄 선물로 고급 승용차 #존슨, 3년 전엔 새 집도 사드려

존슨은 어린 두 딸 자스민(6), 티아나(3)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흰색 캐딜락을 안겼다. 그는 이 영상과 함께 "지옥같은 삶을 살아온 어머니를 위해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나는 그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어머니도 그렇다. 어머니는 더 많은 걸 받을 자격이 있다"고 썼다.

이 영상에는 하루 만에 460만 개의 '좋아요'와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그의 인스타 팔로워는 2억8400만 명에 달한다.

존슨은 2018년 성탄절엔 어머니에게 새 집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에 이 사실을 공개하며 "우린 예전에 미국 전역으로 자주 이사를 다니며 집시처럼 살았다. 부모님이 처음으로 갖게 된 집은 1999년 내가 사드린 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항상 '당신에게 좋은 엄마가 있다면,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존슨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선물받은 승용차를 타고 기뻐하고 있다. [드웨인 존슨 인스타 캡처]

존슨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선물받은 승용차를 타고 기뻐하고 있다. [드웨인 존슨 인스타 캡처]

존슨은 자신이 청소년 시절 경찰서를 드나들던 문제아였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그는 영화배우로 전향한 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2011),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2013) '분노의 질주:홉스&쇼'(2019) 등의 잇따른 흥행으로 그는 할리우드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폭스뉴스는 존슨의 영화 한 편당 출연료는 2000만 달러(약 237억원)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년 동안에만 8750만 달러(약 1039억원)를 벌었다. 이는 이 기간 남자 배우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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