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코로나로 길어지는 ‘집콕’···어디 똑똑한 공기청정기 없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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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신제품 다이슨 공기청정기에는 포름알데히드 센서가 있어 포름알데히드만을 구분해 감지·파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 진 다이슨코리아]

집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소중해진 보금자리가 됐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내 공기 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요즘처럼 실외 공기 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출 후 귀가하면서 외부 오염 물질이 집 안으로 유입되기도 하고, 일상적인 실내 활동을 통해서도 집 안 공기 질에 영향을 준다.

요리와 청소 중에도 잠재적 유해 물질 배출

미세먼지(PM10)는 공장이나 차량 매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세먼지는 물론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PM2.5)까지 요리 과정 중 쉽게 감지된다. 특히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높은 온도에서 열을 가하는 조리법,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요리를 할 때 초미세먼지의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초나 인센스 스틱을 피우면 연소하는 과정에서 유해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가구나 건축 자재, 세제와 같은 청소용품 등에서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이나 벤젠, 톨루엔 등이 복합적으로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유해 물질 중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포름알데히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합판이나 섬유판이 내장된 가구 또는 목조 제품, 단열재, 광택제, 청소용품 등 다양한 일상용품에서도 방출된다. 포름알데히드 입자는 매우 작은 데다, 오랜 시간에 걸쳐 노출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충분한 환기와 공기청정기로 관리

실내 공기 중 오염 물질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 거하는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3종.

일상 곳곳에서 공기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만큼, 작은 습관만 바꿔도 오염 물질 방출을 줄일 수 있다.

요리 시, 재료를 물에 삶거나 찌는 조리 방식은 일반적으로 튀기거나 굽는 방식 대비 미세먼지를 더 적게 발생시키며, 직접 불을 사용하지 않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가구도 늘고 있다. 새 가구를 구입하거나 카펫·커튼 등을 설치하는 경우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되도록 적게 방출되는 제품을 고르고, 충분한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나 공기 중 오염 물질이 달라붙기 쉬운 가구 표면이나 섬유 소재의 이불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세척해야 한다. 가족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의 장식장이나 조명 위, 음식을 다루는 주방의 팬트리 등에는 먼지가 오랜 시간 방치된 경우가 많다. 청소기를 사용해 가구 틈새와 구석에 쌓여 있는 먼지까지 제거하고, 가전제품도 주기적으로 깨끗이 닦아준 뒤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다.

청소용 세제 등에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오븐 등 조리 기구는 사용하기 최소 일주일 전 닦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침구류의 경우 약 60도에서 90도 사이의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실내 오염 물질의 원인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위해 대기 중 오염 물질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거하는 스마트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난 14일 출시된 다이슨 공기청정기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체 형태의 포름알데히드 센서가 내장돼 있어 포름알데히드만을 구분해 지속해서 감지·파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꽃가루 등 작은 입자 99.95% 제거

다이슨의 포름알데히드 센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내내 정밀한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다이슨 고유의 지능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매초 데이터를 교차 확인해 포름알데히드를 다른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구분해 선별적으로 감지하도록 설계했다.

새로 선보인 전 제품군에 필터뿐 아니라 제품 전체가 헤파(HEPA) H13등급에 충족하도록 만들어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새나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다이슨의 공기청정기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반려동물의 비듬, 꽃가루 등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또 활성 탄소 필터가 내장돼 있어 벤젠과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이산화질소 등 잠재적 유해 가스와 공기 중 냄새도 제거한다. 제품군 별 사양과 기능 등 자세한 정보는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dy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